저게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.
저 안에 태풍 몇 개
저 안에 천둥 몇 개
저 안에 벼락 몇 개
저게 저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.
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
저 안에 땡볕 두어달
저 안에 초승달 몇 달
- 장석주, (대추한알) 전문
시인은 대추 한알이 익는데도 태풍,천둥,벼락,무서리,땡볕과 같은 고난이 있었다고 노래합니다.
이 말은 거꾸로 이런 고난이 없었다면 대추가 붉어 지지도 둘글지도 않았다는 말입니다.
고난을 통해 스스로 강해지고 말고요